고구마 무독묘 대량생산기술 체계화
 
고구마 무독묘 생산기술이 체계화돼 향후 농가보급시 수확량 확대 등이 기대되고 있다.
고갑천 호남대 한약재산업학과 교수는 “농촌진흥청 목포시험장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고구마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무독묘 대량생산 기술을 체계화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10여종이 존재하는 고구마 바이러스는 국내에서도 약 7~8종이 발견되고 있으며, 진딧물 등을 통해 감염될 경우 20%가량 수확량 감소의 원인이 된다. 이번 연구결과 바이러스는 고구마 성장시 새순에는 감염이 되지 않아, 새순 생장점의 0.2~0.3㎜를 잘라낸 뒤 인공배지에 배양하면 무독묘를 생산할 수 있다. ☎062-940-5114.

〈한재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