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름채소밭농원 농업경영노하우기술(최우수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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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향나루 작성일09-12-25 23:01 조회10,26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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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농업경영노하우 글은 2007년 농림수산정보센터에서 공모한 농업경영노하우 최우수상을 수상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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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의 농업인으로 남고 싶은 것이 나의 포부이자 꿈이며 그 꿈을 실현해 나가는데 도우미 역할을 충실히 해 나왔던 나 자신이 직접 개발하여 활용해온 노하우들을 하나하나 공개하여 많은 농업인들이 공유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내가 직접 개발하여 활용해온 노하우들을 기술하기 전에 내가 재배하고 있는 영농규모는 나의 노하우 기술로 접목하여 활용하고 있는 비닐하우스 2,700평과 주 작목은 완숙토마토와 방울토마토라고 밝혀둔다.
첫 번째의 노하우 농업기술이다.
최근 각종 농작물을 재배하면서 토양의 오염으로 인한 연작장해로 가장 많은 애로를 겪으면서 배지경 양액재배 쪽으로 전환하는 농가들이 늘고 있으나 양액재배에 있어서 문제가 있다면 초기 시설투자비가 많이 드는 것으로 그중에서도 배지재료로서 이 문제만 해결된다면 우리 농업의 획기적인 발전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나는 1995년 동료 작목반원들과 함께 개발하게 된 것이 『절약형 배지경 양액재배용 스티로폼 베드』 개발이다.
스티로폼 베드 규격을 길이 1m 넓이 25㎝ 높이 6cm로 축소 제작하여 기존 베드규격은 길이 1m 넓이 30cm 높이 15-20cm로서 양액재배에서 가장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펄라이트 배지 값을 기존베드에 비교 할 때 4분의 1로 절감시킬 수 있었다.
작물에 따라서는 베드의 크기를 달리해야할 경우도 있겠지만 내가 재배하고 있는 토마토에서는 현재까지도 국내 최고의 품질을 만들어 내는데 아무런 문제점을 발견할 수 없었다.
두 번째로는 『절약형 배양액 공급시스템』을 40만 원대로 저렴한 비용으로 자체 제작하여 비료염 농도제어기능을 제외한 완벽한 자동기능의 양액공급시스템 이다.
업체들의 양액공급시스템들은 수백만 원에서 천여만원대의 고가품이면서도 고장이 나면 A/S를 받을 때까지 속수무책으로 작물에 치명타를 입힐 우려도 많으나 자체개발한 공급시스템은 고장 날 염려도 없으며 고장이 났다 하더라도 손쉽게 수리할 수 있다.
1주일에 1회씩 EC측정기로 공급양액의 농도측정만 해주면 아무런 문제없이 고가의 양액공급기 역할을 대체할 수 있다.
세 번째로는 『참숯을 활용한 폐 양액 재활용기술』이다.
1995년 현장애로기술 농업인 개발과제로 선정되어 개발한 기술로서 사용 후 흘려버려지는 폐 양액에 참숯을 넣어 살균하여 100% 다시 사용함으로서 환경오염을 방지함은 물론 비료염 값 절감이 30%이상이 된다는 점에서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폐양액 탱크에 참숯을 10a당 1작기 1회 30kg만 마대에 담아 넣어주고 배지위에는 참숯가루를 뿌려줌으로서 폐양액 소독과 함께 양액배지 소독까지 된다는 놀라운 결과를 볼 수 있었다.
많은 농가들이 연작피해 때문에 양액재배를 선호하는데 양액재배 역시 토양재배와 같이 배지소독을 하지 않는 한 연작장해는 피할 길이 없다.
그러나 나는 참숯을 사용하면서 12년째 배지소독을 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는데도 현재까지 연작장해는 발생하지 않고 있어 참숯을 활용한 성과라고 보고 있다.
여기서 참고해야 할 사항은 숯이 가볍기 때문에 마대에 넣을 때 먼저 마대 밑에 돌 또는 벽돌 같은 무게 있는 것을 넣어주어야 탱크 밑바닥으로 가라앉게 해주어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물위에 숯 자루가 떠있게 되어 양액공급에 문제가 될 수도 있다.
네 번째로는 『절약형 지표난방 시설』개발이다.
자가 설치 시 150만 원대며 보일러 7만Kcal/h 1대로 600평까지 설치가 가능하며 구석구석 열이 고르게 발생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보일러 1대, 순환 모터 1대, 온도조절기 1개와 32mm 수도관파이프와 XL관 등이 소요되는 지표난방시설은 온실넓이만큼 수도관을 연결하여 이랑 앞에서 더운물의 공급 및 회수할 수 있도록 설치하여 더운물이 빠른 속도로 돌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또한 지중난방과 달리 지표난방은 열 발산을 위, 아래로 동시에 해주므로 난방비절감 효과도 큰 것으로 확인 되었다.
이렇게 네 가지 기술을 종합하여 나는 『초 절약형 배지경 양액재배 기술』이라고 명칭을 붙였다.
이 기술은 1999년 11월 대전 농기자재 전시회에 출품되어 99벤처농업기술상을 받은 바 있다.
다섯 번째는 『바닷물을 활용한 고당도 토마토 재배기술』이다.
하우스를 짓기 전 염전이었던 7개동의 하우스 중 1개동에서만 방울토마토의 당도가 유난히 높았던 것을 유심히 살펴본 결과 지하에 묻어놓은 포장에서 흘러나오는 폐 양액을 받는 물탱크 겸 양액공급 탱크가 갯펄 흙에 밀려서 쭈그러져 깨진 주먹만한 구멍으로 양액물이 들랑거려 생긴 결과인가보다 라고 생각하고 처음에는 염분 때문이라는 판단으로 소금을 일정량 넣어 시험하여 보았으나 토마토 순 끝이 타버리는 현상이 와서 이것은 아니다 싶어 다음에는 갯펄 흙을 넣어 보았으나 점적파이프 구멍만 막히는 결과를 초래하여 다음으로 시도 한 것이 바닷물이었다.
여러 차례 시험을 거쳐 얻은 결과는 토마토가 하나 둘씩 익어갈 무렵부터 1일 10a당 1ℓ씩 양액공급 탱크에 넣어주는 것이 가장 좋았다.
이렇게 당도 높은 완숙토마토와 방울토마토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무농약재배 친환경농산물 인증까지 받아 서울 가락동 도매시장에 출하하여 연일 최고 가격으로 경락되고 있고 한아름채소밭 농원의 홈페이지 쇼핑몰(www.chaesobat.co.kr)에서 2004년 오픈 당시 첫해 380만원의 매출액을 올렸던 것이 2005년 560만원, 2006년 1800만원에 이어 2007년 올해는 3000만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총 매출액의 35%를 인터넷 판매로 달성하는 성과를 올려 소비자들로부터의 호평을 받고 있음을 증명해주고 있다.
나는 올해 12월 6일 농림부가 주관하는 2007 농업인 홈페이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여섯 번째의 노하우 기술은 도시 소비자들의 소비심리를 이용한 새로운 발상의 틈새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차별화된 새로운 상품으로 개발한 『도심형 길러먹는 채소밭』상품개발이다.
나는 어려운 농업의 현실을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새로운 도전을 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웰빙 시대를 맞아 수입 농산물이 봇물처럼 밀려드는 상황 속에서도 소비자들은 건강과 연관 있는 웰빙 먹을거리를 선호하는 성향이 두드러진다는 데 주목해 보았다.
이런 흐름 속에서는 오직 소비자들의 선호도에 맞춘 차별화된 농산물을 만들어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했다.
몇날 며칠 동안 밤을 지새우며 생각해낸 것이 바로 도심 아파트 베란다 형 길러 먹는 채소밭의 상품화였다.
생각으로는 간단해 보였고 아주 쉬워 보였다.
그러나 모든 것이 생각대로 이루어지지는 않았다.
용기에 수경재배 액을 가득 채워 넣고 용기 뚜껑을 닫은 후 뚜껑 위에 뚫린 구멍에 30여일 동안 별도로 키운 채소 모종을 끼워 넣어 재배하는 방식인데 계속되는 실패 속에 별다른 묘안이 없었다.
처음에는 플라스틱 용기를 이용해 재배해본 결과 성공이라는 생각으로 이 상품을 도심 아파트 베란다에서 시험재배를 해보았다.
그러나 며칠도 되지 않아 작물은 시들고 뿌리는 썩어버렸다.
원인을 분석해 보았더니 베란다는 모두 섀시로 되어 있어 햇볕을 강하게 받아 플라스틱 용기 속의 물 온도가 상승해 뿌리가 썩어버리는 현상이었다.
그래서 단열이 잘되는 스티로폼 생선상자를 이용해 보았다.
단열도 잘되고 보온도 잘되는 효과가 있었다.
그러나 결과는 또 실패였다.
도시에 공급되는 수돗물은 모두 소독약을 이용했다는 것을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다.
또한 순환식이 아닌 담액식, 즉 고여 있는 물이라 쉽게 물이 상할 수 있다는 생각을 못했던 점도 원인이었다.
서울의 수돗물을 서울에 사는 동서로부터 택배로 수차례에 걸쳐 공급받아서 지하수와 비교하며 시험재배를 해본 결과 수돗물에서는 뿌리가 갈색으로 변해 잘 자라지 않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래서 나는 10여년 동안 수경재배를 해오면서 터득한 참숯을 이용한 폐양액 살균기술을 여기에 적용해 보기로 하였다.
참숯 15~20g 정도를 용기의 수돗물에 넣고 재배해 보았더니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이제야 비로소 농촌에서나 가꿀 수 있었던 채소밭을 도심 한복판 아파트 숲속에서도 직접 가꾸어 먹을 수 있는 시대를 활짝 열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아파트나 주택공간에서 채소밭을 직접 가꾸며 작물이 자라는 모습을 보며 온 가족이 정서적으로 풍요로움을 느끼는 동시에 직접 생산해 먹는 즐거움까지 함께 맛볼 수 있는 기회를 도시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농약잔류 문제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상품으로 소비자들을 공략할 수 있는 길러 먹는 채소밭은 재배방법이 아주 간단하여 누구나 쉽게 설치할 수 있다.
재배과정과 작물에 따라서 상추 등 잎채소류는 60일에서 70일 정도다.
치커리의 경우 120일에서 180일까지도 재배가 가능하였다.
채소밭을 설치한 후 15일에서 20여일이면 수확을 할 수가 있었다.
나는 곧바로 실용신안등록과 특허를 신청하여 1년여 만인 2003년 12월13일 ‘특허 제0412936호 참숯을 이용한 가정용 담액식 수경재배 방법 및 장치’라는 명칭으로 특허증을 소유하게 되었다.
이렇게 힘겨운 노력 끝에 일궈낸 도심형 가정용 길러 먹는 채소밭 상품은 2001년 11월 농민신문사에서 주관한 대전 농기자재 전시회에서 벤처농업기술상 아이디어상을 수상하였고, 2002년 10월에는 농림부에서 주관한 제1회 벤처농업창업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여기에 더불어 2001년에는 제36회 새농민상 본상 기술농업부문 수상과 함께 산업포장을 수여받는 영광을 안기도 하였다.
MBC-TV의 고향은 지금의 프로와 KBS의 뉴스 또는 신문·잡지 등에 도심형 길러 먹는 채소밭이 소개되면서 상품은 해마다 판매량이 늘어가고 있다.
좀 아쉬운 점이 있다면 길러 먹는 채소밭 상품이 봄·가을 계절상품이라는 점이었다.
나는 이런 점을 보완하려고 잎 채소류를 벗어나 미나리·부추·돌나물과 같은 다년생 채소류까지도 다양하게 상품화하는데 노력해 나가고 있다.
나는 길러 먹는 채소밭 사업을 비닐하우스 한쪽 50여평에 채소밭 전용으로 이용 중이며, 주 판매는 홈페이지 쇼핑몰을 통한 전자상거래를 해나가고 있다.
일곱 번째의 노하우기술은 『방울토마토 원줄기이용 연속재배기술』이다.
우리나라의 시설원예 농업은 대부분 년 2회의 2기작 체계로 운영되고 있고 매 작기마다 육묘를 새로 길러 재배하고 있다.
특히 방울토마토는 95% 이상이 외국 종자를 구입해 재배하고 있는 실정으로서 종자 값도 국내산에 비해 몇 배나 비싼 가격에 구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최근에는 대부분 토마토 재배농가들이 플러그 육묘를 이용하는 추세에 있어 년2회의 육묘 값은 생산비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1기작 수확 후 다음 작기에 들어가기 위한 준비를 하려면 부유물 제거 등 많은 인력소모와 인건비가 소요 되는 바 생산비를 최대한 절감하여 농가소득과 연계될 수 있는 안정적인 생산기술개발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최근에 와서 모든 농산물도 그렇지만 방울토마토도 다방면으로 많은 생산기술개발이 이루어져 보급되고 있다.
그러나 생산비 절감형 재배기술개발은 뚜렷하게 개발되어 보급되고 있다고 볼 수는 없는 실정이다.
최근 유가의 폭등으로 겨울철 가온 시설재배농업은 경영압박을 가져오고 있다.
상대적으로 토마토가 건강식품으로 알려지면서 년 중 토마토 가격은 출하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좋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으므로 한 겨울 가온 재배를 피하여 봄, 여름, 가을을 연계하는 즉 봄에 1회 정식하여 년말 까지 이어가는 장기 작형의 생산비 절감형 기술개발이 이루어진다면 생산비를 최대한 절감하면서 농가소득은 상대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본인은 지난 여름 7월말까지 방울토마토 봄 작형의 수확이 끝난 후 한여름 생육이 정지된 상태에서 8월 중순경 몇 그루를 유인줄을 풀어 바닥에 뉘어 놓았더니 8월말경부터 찬바람이 나면서 새순이 나오는 것을 1주 1가지씩 유인을 해보았더니 새순이 튼튼하게 자라 봄 작형 이상으로 성장하는 것을 볼 수 있었고 또한 어린 묘를 정식하여 재배하는 것보다 30일정도 빨리 유인 1개월만에 수확 할 수 있고 상품성도 우수하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이방법의 기술개발이 정립이 된다면 많은 방울토마토 재배농가들에게 생산비 절감형 기술을 보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
이 밖에도 1997년 현장애로기술 농업인 개발과제로 선정되었던 『심야전력을 활용한 온실곤간 보조난방 기술개발』은 값싼 심야전력을 이용해 보일러의 물을 끓여 순화시킴으로써 심야시간대의 열발산량 만큼 온풍난방기 가동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에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는데 20%이상 절감이 되는 시험결과가 나왔다.
우리 농업은 해가 거듭 할수록 어려워 질것이라는 것이 농업인들의 대부분이지만 발 빠르게 대처해나가는 농업인들에게는 개방화시대가 오히려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토마토가 주 작목으로서 토마토를 획기적으로 소비시키고 부가가치를 높힐 수 있는 방안을 준비 중이다.
바로 그것은 『토마토를 이용한 죽 제품 상품화 기술개발』이다.
오늘날 국민들의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식생활 문화도 많은 발전을 가져오고 있는 가운데 최근 국민건강과 연계된 농산물이 뜨고 있는 시점에서 특히 토마토는 건강식품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인식되어 소비가 급속도로 늘어나는 추세에 있으나 생식 또는 주스와 즙 용도로 대부분 이용되고 있으므로 보다 더 간편한 방법으로 손쉽게 다량 섭취 할 수 있도록 하여 국민건강에 이바지하기 위한 것으로 토마토를 죽 제품으로 개발하여 상품화하는 것을 특징으로 하여 현재 특허출원 중에 있다.
토마토가 최근 매스컴 등을 통한 건강식품으로 알려지면서 소비가 급증하자 매년 토마토 재배면적의 증가로 인한 가격폭락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토마토를 죽 제품과 같은 2차 상품으로 농가소득과 연계될 수 있는 안정적인 대체기술개발로 이어진다면 어려움 속에 처해있는 우리농업의 새로운 활로를 찾는데 기여할 수 있는 획기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본다.
이제 어떻게 해서든 생산비를 줄여 나가지 않고서는 우리 농업의 미래를 기약할 수 없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
현재까지 수많은 농업인들이 농장을 방문하여 절약형 재배시설을 둘러보고 바로 이것이야 라고 무릎을 치는 것을 볼 때 나는 농업인들의 참된 삶을 읽을 수 있었으며 보람을 느낄 수가 있었다.
그동안 공주대학교 및 농협교육원 영농교육장 등의 출강으로 내가 가지고 있는 노하우들을 많은 전파도 해왔지만 나는 앞으로도 내가 개발한 절약형 농업기술들을 전국의 모든 양액재배 희망 농가들에게 전파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며 주변에서 경험하는 모든 것을 주제로 다양한 절약형 신 농업기술을 개발해 나가는데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다.
외국 농산물과의 대응에서 생산비 절감 없이는 우리농업이 결코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을 마음속 깊이 새기며 국내 제일의 농업인으로 남기 위해 저 높은 곳 푸른 꿈을 향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을 다시 한번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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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의 농업인으로 남고 싶은 것이 나의 포부이자 꿈이며 그 꿈을 실현해 나가는데 도우미 역할을 충실히 해 나왔던 나 자신이 직접 개발하여 활용해온 노하우들을 하나하나 공개하여 많은 농업인들이 공유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내가 직접 개발하여 활용해온 노하우들을 기술하기 전에 내가 재배하고 있는 영농규모는 나의 노하우 기술로 접목하여 활용하고 있는 비닐하우스 2,700평과 주 작목은 완숙토마토와 방울토마토라고 밝혀둔다.
첫 번째의 노하우 농업기술이다.
최근 각종 농작물을 재배하면서 토양의 오염으로 인한 연작장해로 가장 많은 애로를 겪으면서 배지경 양액재배 쪽으로 전환하는 농가들이 늘고 있으나 양액재배에 있어서 문제가 있다면 초기 시설투자비가 많이 드는 것으로 그중에서도 배지재료로서 이 문제만 해결된다면 우리 농업의 획기적인 발전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나는 1995년 동료 작목반원들과 함께 개발하게 된 것이 『절약형 배지경 양액재배용 스티로폼 베드』 개발이다.
스티로폼 베드 규격을 길이 1m 넓이 25㎝ 높이 6cm로 축소 제작하여 기존 베드규격은 길이 1m 넓이 30cm 높이 15-20cm로서 양액재배에서 가장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펄라이트 배지 값을 기존베드에 비교 할 때 4분의 1로 절감시킬 수 있었다.
작물에 따라서는 베드의 크기를 달리해야할 경우도 있겠지만 내가 재배하고 있는 토마토에서는 현재까지도 국내 최고의 품질을 만들어 내는데 아무런 문제점을 발견할 수 없었다.
두 번째로는 『절약형 배양액 공급시스템』을 40만 원대로 저렴한 비용으로 자체 제작하여 비료염 농도제어기능을 제외한 완벽한 자동기능의 양액공급시스템 이다.
업체들의 양액공급시스템들은 수백만 원에서 천여만원대의 고가품이면서도 고장이 나면 A/S를 받을 때까지 속수무책으로 작물에 치명타를 입힐 우려도 많으나 자체개발한 공급시스템은 고장 날 염려도 없으며 고장이 났다 하더라도 손쉽게 수리할 수 있다.
1주일에 1회씩 EC측정기로 공급양액의 농도측정만 해주면 아무런 문제없이 고가의 양액공급기 역할을 대체할 수 있다.
세 번째로는 『참숯을 활용한 폐 양액 재활용기술』이다.
1995년 현장애로기술 농업인 개발과제로 선정되어 개발한 기술로서 사용 후 흘려버려지는 폐 양액에 참숯을 넣어 살균하여 100% 다시 사용함으로서 환경오염을 방지함은 물론 비료염 값 절감이 30%이상이 된다는 점에서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폐양액 탱크에 참숯을 10a당 1작기 1회 30kg만 마대에 담아 넣어주고 배지위에는 참숯가루를 뿌려줌으로서 폐양액 소독과 함께 양액배지 소독까지 된다는 놀라운 결과를 볼 수 있었다.
많은 농가들이 연작피해 때문에 양액재배를 선호하는데 양액재배 역시 토양재배와 같이 배지소독을 하지 않는 한 연작장해는 피할 길이 없다.
그러나 나는 참숯을 사용하면서 12년째 배지소독을 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는데도 현재까지 연작장해는 발생하지 않고 있어 참숯을 활용한 성과라고 보고 있다.
여기서 참고해야 할 사항은 숯이 가볍기 때문에 마대에 넣을 때 먼저 마대 밑에 돌 또는 벽돌 같은 무게 있는 것을 넣어주어야 탱크 밑바닥으로 가라앉게 해주어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물위에 숯 자루가 떠있게 되어 양액공급에 문제가 될 수도 있다.
네 번째로는 『절약형 지표난방 시설』개발이다.
자가 설치 시 150만 원대며 보일러 7만Kcal/h 1대로 600평까지 설치가 가능하며 구석구석 열이 고르게 발생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보일러 1대, 순환 모터 1대, 온도조절기 1개와 32mm 수도관파이프와 XL관 등이 소요되는 지표난방시설은 온실넓이만큼 수도관을 연결하여 이랑 앞에서 더운물의 공급 및 회수할 수 있도록 설치하여 더운물이 빠른 속도로 돌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또한 지중난방과 달리 지표난방은 열 발산을 위, 아래로 동시에 해주므로 난방비절감 효과도 큰 것으로 확인 되었다.
이렇게 네 가지 기술을 종합하여 나는 『초 절약형 배지경 양액재배 기술』이라고 명칭을 붙였다.
이 기술은 1999년 11월 대전 농기자재 전시회에 출품되어 99벤처농업기술상을 받은 바 있다.
다섯 번째는 『바닷물을 활용한 고당도 토마토 재배기술』이다.
하우스를 짓기 전 염전이었던 7개동의 하우스 중 1개동에서만 방울토마토의 당도가 유난히 높았던 것을 유심히 살펴본 결과 지하에 묻어놓은 포장에서 흘러나오는 폐 양액을 받는 물탱크 겸 양액공급 탱크가 갯펄 흙에 밀려서 쭈그러져 깨진 주먹만한 구멍으로 양액물이 들랑거려 생긴 결과인가보다 라고 생각하고 처음에는 염분 때문이라는 판단으로 소금을 일정량 넣어 시험하여 보았으나 토마토 순 끝이 타버리는 현상이 와서 이것은 아니다 싶어 다음에는 갯펄 흙을 넣어 보았으나 점적파이프 구멍만 막히는 결과를 초래하여 다음으로 시도 한 것이 바닷물이었다.
여러 차례 시험을 거쳐 얻은 결과는 토마토가 하나 둘씩 익어갈 무렵부터 1일 10a당 1ℓ씩 양액공급 탱크에 넣어주는 것이 가장 좋았다.
이렇게 당도 높은 완숙토마토와 방울토마토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무농약재배 친환경농산물 인증까지 받아 서울 가락동 도매시장에 출하하여 연일 최고 가격으로 경락되고 있고 한아름채소밭 농원의 홈페이지 쇼핑몰(www.chaesobat.co.kr)에서 2004년 오픈 당시 첫해 380만원의 매출액을 올렸던 것이 2005년 560만원, 2006년 1800만원에 이어 2007년 올해는 3000만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총 매출액의 35%를 인터넷 판매로 달성하는 성과를 올려 소비자들로부터의 호평을 받고 있음을 증명해주고 있다.
나는 올해 12월 6일 농림부가 주관하는 2007 농업인 홈페이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여섯 번째의 노하우 기술은 도시 소비자들의 소비심리를 이용한 새로운 발상의 틈새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차별화된 새로운 상품으로 개발한 『도심형 길러먹는 채소밭』상품개발이다.
나는 어려운 농업의 현실을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새로운 도전을 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웰빙 시대를 맞아 수입 농산물이 봇물처럼 밀려드는 상황 속에서도 소비자들은 건강과 연관 있는 웰빙 먹을거리를 선호하는 성향이 두드러진다는 데 주목해 보았다.
이런 흐름 속에서는 오직 소비자들의 선호도에 맞춘 차별화된 농산물을 만들어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했다.
몇날 며칠 동안 밤을 지새우며 생각해낸 것이 바로 도심 아파트 베란다 형 길러 먹는 채소밭의 상품화였다.
생각으로는 간단해 보였고 아주 쉬워 보였다.
그러나 모든 것이 생각대로 이루어지지는 않았다.
용기에 수경재배 액을 가득 채워 넣고 용기 뚜껑을 닫은 후 뚜껑 위에 뚫린 구멍에 30여일 동안 별도로 키운 채소 모종을 끼워 넣어 재배하는 방식인데 계속되는 실패 속에 별다른 묘안이 없었다.
처음에는 플라스틱 용기를 이용해 재배해본 결과 성공이라는 생각으로 이 상품을 도심 아파트 베란다에서 시험재배를 해보았다.
그러나 며칠도 되지 않아 작물은 시들고 뿌리는 썩어버렸다.
원인을 분석해 보았더니 베란다는 모두 섀시로 되어 있어 햇볕을 강하게 받아 플라스틱 용기 속의 물 온도가 상승해 뿌리가 썩어버리는 현상이었다.
그래서 단열이 잘되는 스티로폼 생선상자를 이용해 보았다.
단열도 잘되고 보온도 잘되는 효과가 있었다.
그러나 결과는 또 실패였다.
도시에 공급되는 수돗물은 모두 소독약을 이용했다는 것을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다.
또한 순환식이 아닌 담액식, 즉 고여 있는 물이라 쉽게 물이 상할 수 있다는 생각을 못했던 점도 원인이었다.
서울의 수돗물을 서울에 사는 동서로부터 택배로 수차례에 걸쳐 공급받아서 지하수와 비교하며 시험재배를 해본 결과 수돗물에서는 뿌리가 갈색으로 변해 잘 자라지 않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래서 나는 10여년 동안 수경재배를 해오면서 터득한 참숯을 이용한 폐양액 살균기술을 여기에 적용해 보기로 하였다.
참숯 15~20g 정도를 용기의 수돗물에 넣고 재배해 보았더니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이제야 비로소 농촌에서나 가꿀 수 있었던 채소밭을 도심 한복판 아파트 숲속에서도 직접 가꾸어 먹을 수 있는 시대를 활짝 열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아파트나 주택공간에서 채소밭을 직접 가꾸며 작물이 자라는 모습을 보며 온 가족이 정서적으로 풍요로움을 느끼는 동시에 직접 생산해 먹는 즐거움까지 함께 맛볼 수 있는 기회를 도시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농약잔류 문제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상품으로 소비자들을 공략할 수 있는 길러 먹는 채소밭은 재배방법이 아주 간단하여 누구나 쉽게 설치할 수 있다.
재배과정과 작물에 따라서 상추 등 잎채소류는 60일에서 70일 정도다.
치커리의 경우 120일에서 180일까지도 재배가 가능하였다.
채소밭을 설치한 후 15일에서 20여일이면 수확을 할 수가 있었다.
나는 곧바로 실용신안등록과 특허를 신청하여 1년여 만인 2003년 12월13일 ‘특허 제0412936호 참숯을 이용한 가정용 담액식 수경재배 방법 및 장치’라는 명칭으로 특허증을 소유하게 되었다.
이렇게 힘겨운 노력 끝에 일궈낸 도심형 가정용 길러 먹는 채소밭 상품은 2001년 11월 농민신문사에서 주관한 대전 농기자재 전시회에서 벤처농업기술상 아이디어상을 수상하였고, 2002년 10월에는 농림부에서 주관한 제1회 벤처농업창업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여기에 더불어 2001년에는 제36회 새농민상 본상 기술농업부문 수상과 함께 산업포장을 수여받는 영광을 안기도 하였다.
MBC-TV의 고향은 지금의 프로와 KBS의 뉴스 또는 신문·잡지 등에 도심형 길러 먹는 채소밭이 소개되면서 상품은 해마다 판매량이 늘어가고 있다.
좀 아쉬운 점이 있다면 길러 먹는 채소밭 상품이 봄·가을 계절상품이라는 점이었다.
나는 이런 점을 보완하려고 잎 채소류를 벗어나 미나리·부추·돌나물과 같은 다년생 채소류까지도 다양하게 상품화하는데 노력해 나가고 있다.
나는 길러 먹는 채소밭 사업을 비닐하우스 한쪽 50여평에 채소밭 전용으로 이용 중이며, 주 판매는 홈페이지 쇼핑몰을 통한 전자상거래를 해나가고 있다.
일곱 번째의 노하우기술은 『방울토마토 원줄기이용 연속재배기술』이다.
우리나라의 시설원예 농업은 대부분 년 2회의 2기작 체계로 운영되고 있고 매 작기마다 육묘를 새로 길러 재배하고 있다.
특히 방울토마토는 95% 이상이 외국 종자를 구입해 재배하고 있는 실정으로서 종자 값도 국내산에 비해 몇 배나 비싼 가격에 구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최근에는 대부분 토마토 재배농가들이 플러그 육묘를 이용하는 추세에 있어 년2회의 육묘 값은 생산비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1기작 수확 후 다음 작기에 들어가기 위한 준비를 하려면 부유물 제거 등 많은 인력소모와 인건비가 소요 되는 바 생산비를 최대한 절감하여 농가소득과 연계될 수 있는 안정적인 생산기술개발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최근에 와서 모든 농산물도 그렇지만 방울토마토도 다방면으로 많은 생산기술개발이 이루어져 보급되고 있다.
그러나 생산비 절감형 재배기술개발은 뚜렷하게 개발되어 보급되고 있다고 볼 수는 없는 실정이다.
최근 유가의 폭등으로 겨울철 가온 시설재배농업은 경영압박을 가져오고 있다.
상대적으로 토마토가 건강식품으로 알려지면서 년 중 토마토 가격은 출하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좋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으므로 한 겨울 가온 재배를 피하여 봄, 여름, 가을을 연계하는 즉 봄에 1회 정식하여 년말 까지 이어가는 장기 작형의 생산비 절감형 기술개발이 이루어진다면 생산비를 최대한 절감하면서 농가소득은 상대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본인은 지난 여름 7월말까지 방울토마토 봄 작형의 수확이 끝난 후 한여름 생육이 정지된 상태에서 8월 중순경 몇 그루를 유인줄을 풀어 바닥에 뉘어 놓았더니 8월말경부터 찬바람이 나면서 새순이 나오는 것을 1주 1가지씩 유인을 해보았더니 새순이 튼튼하게 자라 봄 작형 이상으로 성장하는 것을 볼 수 있었고 또한 어린 묘를 정식하여 재배하는 것보다 30일정도 빨리 유인 1개월만에 수확 할 수 있고 상품성도 우수하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이방법의 기술개발이 정립이 된다면 많은 방울토마토 재배농가들에게 생산비 절감형 기술을 보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
이 밖에도 1997년 현장애로기술 농업인 개발과제로 선정되었던 『심야전력을 활용한 온실곤간 보조난방 기술개발』은 값싼 심야전력을 이용해 보일러의 물을 끓여 순화시킴으로써 심야시간대의 열발산량 만큼 온풍난방기 가동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에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는데 20%이상 절감이 되는 시험결과가 나왔다.
우리 농업은 해가 거듭 할수록 어려워 질것이라는 것이 농업인들의 대부분이지만 발 빠르게 대처해나가는 농업인들에게는 개방화시대가 오히려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토마토가 주 작목으로서 토마토를 획기적으로 소비시키고 부가가치를 높힐 수 있는 방안을 준비 중이다.
바로 그것은 『토마토를 이용한 죽 제품 상품화 기술개발』이다.
오늘날 국민들의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식생활 문화도 많은 발전을 가져오고 있는 가운데 최근 국민건강과 연계된 농산물이 뜨고 있는 시점에서 특히 토마토는 건강식품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인식되어 소비가 급속도로 늘어나는 추세에 있으나 생식 또는 주스와 즙 용도로 대부분 이용되고 있으므로 보다 더 간편한 방법으로 손쉽게 다량 섭취 할 수 있도록 하여 국민건강에 이바지하기 위한 것으로 토마토를 죽 제품으로 개발하여 상품화하는 것을 특징으로 하여 현재 특허출원 중에 있다.
토마토가 최근 매스컴 등을 통한 건강식품으로 알려지면서 소비가 급증하자 매년 토마토 재배면적의 증가로 인한 가격폭락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토마토를 죽 제품과 같은 2차 상품으로 농가소득과 연계될 수 있는 안정적인 대체기술개발로 이어진다면 어려움 속에 처해있는 우리농업의 새로운 활로를 찾는데 기여할 수 있는 획기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본다.
이제 어떻게 해서든 생산비를 줄여 나가지 않고서는 우리 농업의 미래를 기약할 수 없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
현재까지 수많은 농업인들이 농장을 방문하여 절약형 재배시설을 둘러보고 바로 이것이야 라고 무릎을 치는 것을 볼 때 나는 농업인들의 참된 삶을 읽을 수 있었으며 보람을 느낄 수가 있었다.
그동안 공주대학교 및 농협교육원 영농교육장 등의 출강으로 내가 가지고 있는 노하우들을 많은 전파도 해왔지만 나는 앞으로도 내가 개발한 절약형 농업기술들을 전국의 모든 양액재배 희망 농가들에게 전파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며 주변에서 경험하는 모든 것을 주제로 다양한 절약형 신 농업기술을 개발해 나가는데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다.
외국 농산물과의 대응에서 생산비 절감 없이는 우리농업이 결코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을 마음속 깊이 새기며 국내 제일의 농업인으로 남기 위해 저 높은 곳 푸른 꿈을 향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을 다시 한번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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