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차랑단호박 재배 시 고려할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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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향나루 작성일18-02-14 13:16 조회9,78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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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차랑단호박 재배 시 고려할 사항
1. 만차랑단호박의 변형과 발생현황
만차랑단호박은 일본 시코구현의 개인육종가인 가타야마란분이 개발한 품종으로 수년전까지는 단일형태의 타원형계로 표피 색
깔도 단일색깔이었으나 이분이 수년전 세상을 뜨고 난 후 아들이 이어 육종기술을 전수받아 육종하여 공급하면서부터 모양도
둥근모양 등 2-3가지 형태로 다양하게 나오고 있으며 표피색깔도 여러 형태의 변형과로 나오고 있음을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2. 만차랑단호박 수분수(지호브라, 포아로)
만차랑 품종은 5주당 수분수 1주가 함께 정식하여 재배하는데 수분수(지호브라 또는 포아로)품종으로 수정되어야 잡종강세가
나타나 제 맛이 나는데 일부농가에서 늙은 호박 맷돌호박 등으로 수분수로 이 용하고 있어 수확 후 만차랑 본연의 맛이 나지
않아 문제가 되기도 하고 일반호박은 7-8월 수꽃이 없어 수확량도 떨어지는 원인이 되니 참고바랍니다.
그러나 만차랑은 마디모종으로 심기 때문에 암꽃은 빨리 피는데 수분수 지호브라가 수꽃이 늦게 피어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최
근 조롱박같이 생긴 수꽃이 빨리 피어주는 포아로 품종이 도입되어 2가지 품종 중 하나로 공급하고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3. 만차랑 육묘선택시 주의점과 특허육묘와의 비교 (특허 제10-1597291호 만차랑단호박 육묘증식방법)
만차랑단호박은 종자 값이 비싸서 대부분 종자를 길러서 마디에서 뿌리를 내리게 한 모종을 구입하여 재배하는 것이 보편적이 나
가을에 줄기채취로 겨울나기 한 증식모종을 이용하면 수량성과 식미에서 기준 이하로 떨어질 수 있어서 모종을 구입할 때
꼭 챙겨야하며 그동안 뿌리가 허약한 마디자름 뿌리모종과 삽목모종이 공급되고 있었으나 저희 한아름채소밭 농원에서 만차
랑육묘 증식방법을 개발 특허등록(제10-1597291호)을 하여 뻗어 나가는 줄기에서 직접 뿌리를 받아 정식 후 활착율100%를
자랑하는 우량모종을 생산하여 전국 농가들에게 공급하고 있습니다.
특허증 특허육묘재배과정 특허육묘 뿌리 삽목육묘 뿌리
3. 포장관리
정식 시기는 남부지방 5월초부터 중부지방은 5월 말까지 정식하고 감자, 양파, 마늘 등 봄 작목 후작으로 6월 말까지 정식을
하기도 하며 토질을 가리지 않아 어디에서도 잘 자라며 33㎡당 1주를 심으며 특히 습해에 아주 강하여 논에 물 빠짐 도랑만
제대로 만들어주면 벼 대체작목으로도 가능한 품종으로 마디마다 뿌리가 내리므로 멀칭을 하는 것 보다는 맨땅에 심는 것이
유리하다고 하나 6월 가뭄피해를 줄이기 위해 넓은 비닐 멀칭을 하여 수분유지를 시켜주는 방법도 고려해 보아야 하며 친환경
인증농가들은 잡초방제 문제로 대부분 멀칭재배를 합니다.
최근에는 많은 농가들이 착과율을 높이고 당도증가를 위해 칼슘 유황비료를 이용하고 있는 점도 참고하면 좋고 최근 발생하고
있는 힌가루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호박과실파리 피해예방을 위해 포장준비 할 때 토양살충제를 뿌려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4. 수확 후 후숙 및 저장
만차랑 품종 수확기는 서리가 내리기 전 후라고 알려져 왔으나 서리올 때 한 번에 일시 수확을 하다보면 5월초에 정식하여 6
월에 착과된 것들은 너무 과숙이 되어 썩는 과들이 많이 발생하게 되는데 6월 착과된 과를 9월 중순 전에 수확을 해주면 늦 게
착과되는 과에도 좋고 썩어 나가는 과를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수확한 단호박은 꼭지를 완전히 말려서 저장을 해야 하며
무더기로 쌓아놓는 것보다 선반 또는 콘테이너 등을 이용해 공기가 잘 통하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며 기타 관리는 기존
호박저장법을 참고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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