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쌀에 대하여 궁금한 점이 있으시군요.
저희는 비닐하우스농사가 2700평인데 토마토 방울토마토, 오이 메론 딸기 미니단호박을
돌려가며 농사짓고 있구요.
노지 밭농사는 1100평에 고구마만 재배하였고 논농사가2200평이 있는데 직접 농사짓고 있어요.
쌀로 계산하면 약 80kg 짜리 60여가마 정도가 나오지요.
저는 제가 직접 농사지은 것만 판매하고 있어요.
2년전에는 어머니께서 농사지으신 마늘을 올려서 판매한 적이 있었구요.
현재 무농약친환경농산물로 인증 받은 것은 토마토와 방울토마토 고구마와 딸기 등 4품목입니다.
쌀도 인증을 받으려 했으나 주변에 논들도 함께 받아야 되는데 저 혼자만은 이웃농지와 붙어있어
받을 수 있는 여건이 되지 못해 인증을 못받고 있으나 밥맛을 좋게 하기위해 미생물 활용농법으로
심혈을 다해 생산하고 있습니다.
비닐하우스 농사가 많다보니 논농사까지 관리를 할 수 없어 농약은 일체 살포 할수가 없답니다.
그렇게 농사짓다보니 수확량은 남들보다 월등히 떨어질 수밖에 없지만 논갈때 미생물을 다량 넣어
밥맛은 아주 좋다고들 하십니다.
글쎄요. 순수한 농업인들은 속일 줄을 모릅니다. 간혹 그런사람들때문에 이렇게 고객님들께 의문점을 드려
농민의 한사람으로서 죄송스럽기 짝이 없네요.
저희 농원은 농사체험도 하고 있으니 직접 방문해보실 기회가 있으시면 좋겠습니다.
다녀가신 고객님들께서는 저희 농원을 적극적으로 홍보해주시고 계셔서 항상 그분들께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답변이 되었는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