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일세.
친구들 중 유일하게 내 홈피에 글 남겨주어 너무 반가워 눈물날라 하네.
우리 만난지도 벌써 2년가까이 되는것 같네.
가족들도 모두 평안하지?.
사는게 뭔지 1년 내내 농사일에만 억메이다보니 전화한번 못했네.
지난해는 태풍으로 피해도 컸고 궂은 날씨에 모든것이 엉망이라서
많이 힘들어 그랬는지도 몰라.
고향과 멀리 떨어져 있다보니 친구들 한테 미안한점들도 많고 보고
싶어도 마음뿐이니 어쩌겠나.
동현이도 새해에는 뜻한일들 모두 성취하고 이제 우리 환갑을 맞았으니
이제부터라도 몸건강 챙기자구나.
복도 많이 많이 받구. 정말 고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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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동현이다.
> 친구야 그동안 잘 있었냐?.
> 너희 한아름채소밭 홈페이지를 방문할때면 늘 부럽기만 하단다.
> 농사를 지으면서도 이렇게 멋지게 사는 놈은 바로 너이기에 그렇단다.
> 올해가 신묘년이니까 바로 우리해가 아니냐.
> 벌써 환갑나이가 되었으니 정말 세월 빠르다는 것이 실감나는구나.
> 친구야. 항상 몸 건강하고 올해도 지난날처럼 계속 뜻하는 사업들 모두
> 잘 되기를 바란다.
> 다음에 또 들를께.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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